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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불꽃 11만 발로 사랑을 그렸다”
“4, 3, 2, 1!” 130만 명이 동시에 내지르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밤하늘에 오색 꽃이 피어났다. 거대한 연꽃이 돋아나나 싶더니 불사조가 홰를 치며 날아갔다. 폭포수가 흘러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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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전투기 100대 30m 간격 ‘공중 열병’
중국 인민해방군 병사들이 지난달 15일 베이징 외곽 훈련소에서 건국 60주년 국경절(10월 1일) 시가행진 행사의 리허설을 하고 있다. [베이징 로이터=뉴시스] 중국이 초강대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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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위성 기술은 선진국 70% 수준, 로켓은 이제 걸음마
①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장에 설치된 위성로켓 발사대. 로켓이 설치되면 수직으로 세워진 뒤 발사된다. 최정동 기자 ②정비동 내에서 KSLV-I의 검증용 로켓 하단부와 상단부가 결합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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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층빌딩 숲 미국에 서울의 멋 한옥이 자랑간다
“제 별명이 ‘동네 건축가’ ‘골목대장’입니다. 살림집을 겸한 작업 스튜디오가 서울 경복궁 옆 골목 안에 있는 데다 그동안 설계하고 작업한 건물이 주로 서울 사대문 안에 집중돼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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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과 나누는 ‘아빠의 추억’
건군 60주년 ‘지상군 페스티벌 2008’10월 14~19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문의 042-550-6211~9“6학년 6반 이지원 하강 준비 끝~.”7일 충남 계룡대 체험훈련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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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 인터뷰] “중국 주류층까진 반한 감정 안 번져 … ‘겸따마다’로 빨리 풀어야”
요즘 중국 내 한국인(약 80만 명 추산)들의 최대 화두는 중국인들의 ‘반한 감정’과 ‘혐한(嫌韓)론’이다. 한국 대표단이 베이징(北京) 올림픽에서 일궈낸 감동의 여운이 한국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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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 400명 수화무용 펼쳐
필립 크레이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(IPC) 위원장이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‘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대회’ 성화 봉송 행사에서 휠체어를 타고 성화를 옮기고 있다. 크레이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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땅속에선 지구가 솟고…하늘에선 우주선이 내려오고…
2008년 8월 8일 오후 8시. 13억 중국인을 비롯해 지구촌 70억의 이목이 쏠린 베이징(北京) 올림픽 주경기장. 4만2000t의 철근을 마치 새끼줄 꼬듯이 엮어 새 둥지(鳥巢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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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t] 폭죽 3만여 발 '하늘의 드로잉'
세계의 관심이 베이징에 모이는 8일 올림픽 개막식. 중국 문화계의 두 스타가 그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선다. 피아니스트 랑랑(郞朗·26)과 미술가 차이궈창(蔡國强·51)은 이날 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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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 U대회 광주 유치 ‘마지막 승부’
2013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지를 결정할 국제대학스포츠연맹(FISU) 총회 한국 참가단 130여명이 29일 벨기에 현지로 출국해 대회유치를 위한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. FISU 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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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아메리칸 갱스터’ 리들리 스콧 감독 e-메일 인터뷰
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는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(71). SF영화 ‘에일리언’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이래 전혀 다른 장르를 종횡무진하며 고루 수작을 만들언온 장인(匠人)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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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노트] 잇단 공연장 사고, 우연이 아니다
우연인가, 구조적 문제인가. 공연계에 때아닌 ‘12월 괴담설’이 퍼지고 있다. 연말이면 몰려드는 관객 덕분에 대박 행진을 이어갔던 예년과는 영 다른 풍경이다. 12일 예술의전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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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 순례] 살라 상 파울루
1996년 가을 브라질 상파울루 주지사 마리오 코바스는 집무실에서 지휘자 존 네슐링을 만났다. 문화국장 마르코스 멘도카도 함께 배석했다. 코바스는 이 자리에서 네슐링에게 상파울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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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필씨, “내년 데뷔 40돌 공연 무대는 첨단과 실험의 결정판 될 것”
내년에 데뷔 40주년을 맞는 ‘국민가수’ 조용필(58·사진)씨가 대중음악 발전을 위해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. 완벽한 공연 리허설을 할 수 있는 대규모 첨단 시설의 ‘YPC 종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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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빛의 교향곡’ 담아 개막 팡파르
8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제8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의 리허설 장면. [사진=프리랜서 장정필] 제88회 전국체전이 8일 오후 5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막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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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판타스틱 앙드레' 대륙 사로잡다
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앙드레 김 의상이 중국의 고도(古都)에서 더욱 빛났다. 12일 오후 7시 중국 장쑤성(江蘇省) 우시(無錫) 국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앙드레 김 패션쇼 ‘판타지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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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, 치밀하게 … 박, 솔직하게
'돌다리도 두드려 보자'는 이명박, '평소 실력대로'의 박근혜. 이 전 서울시장과 박 전 한나라당 대표가 29일 오후 2시 KBS1.SBS TV가 생중계하는 가운데 정책 맞짱 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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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 순례] 로마 오디토리엄
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로마에는 변변한 콘서트홀 하나 없었다.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 소속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1908년 창단 이후 줄곧 무대로 사용해오던 '테아트로 아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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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 순례] 시애틀 베나로야 홀
1998년 9월 12일 저녁 미국 시애틀 도심에 때아닌'성조기여 영원하라'가 힘차게 울려 퍼졌다. 시애틀 심포니가 창단 95년만에 처음 얻게 된 심포니 전용홀(베나로야홀. 26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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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스톱에 숨은 경영학] 당신은 ‘열고’인가 ‘딱점’인가
“못 먹어도 고!” “폭탄.” “쌌다.” 명절 때마다, 집안마다 한번씩 나오는 소리다. 지난 70여 년 동안 화투는 우리 민족에게 가장 서민적인, 그리고 가장 효율적으로(?)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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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공연장 순례] 코펜하겐 오페라 하우스
불과 10여년전만 하더라도 배를 타고 코펜하겐으로 들어가다 보면 항구 양쪽에 '일반인 출입금지'라는 푯말이 있었다. 1690년부터 덴마크 해군본부가 있던 곳이다. 운하로 둘러싸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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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의 아트센터 (5) 빈 무지크페어라인 유리 홀
오스트리아 빈이 세계 클래식 음악의 수도를 자처하는 것은 하이든.모차르트.베토벤.슈베르트.브람스 등 이곳에서 활동한 작곡가들 때문만은 아니다. 1870년 개관 이후 음향이 좋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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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 헬기 등 동원 '입체 생중계'
중앙마라톤 중계 주관사인 KBS는 2일 오전 8시50분부터 11시35분까지 1TV를 통해 대회를 생중계한다. 이번 중계에는 첨단 장비가 대거 동원된다. KBS는 헬기 두대와 중계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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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55돌 국군의 날 행사 총지휘 박승춘 중장
"장병들의 늠름한 모습과 우리 군이 개발한 첨단 군사장비를 통해 정예 국군의 면모를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. 일각에서 제기된 안보불안이 기우(杞憂)라는 것